히스토그램의 주요 단점
1. 구간의 개수와 경계에 민감함:
- 히스토그램은 데이터를 일정한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의 빈도를 보여줍니다. 그러나 이 구간의 개수와 경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빈이 너무 많으면 과적합된 듯한, 잡음이 많은 히스토그램이 되고, 빈이 너무 적으면 중요한 분포의 특징을 놓칠 수 있습니다.
2. 연속성을 반영하지 못함:
- 히스토그램은 데이터가 구간별로 끊어져 표현되기 때문에, 데이터의 연속성을 잘 보여주지 못합니다. 연속적인 데이터 분포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3. 데이터 비교의 어려움:
- 여러 데이터 세트를 비교할 때, 히스토그램은 이를 명확하게 나타내기 어렵습니다. 여러 히스토그램을 한 그래프에 겹쳐서 그리면 시각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, 개별적인 분포 비교가 어려워집니다.
4. 적은 데이터에 대한 부정확한 표현:
- 데이터가 적을 때, 히스토그램은 빈도가 매우 낮거나 높은 구간으로 왜곡되어 표현될 수 있습니다. 이는 특히 작은 데이터 세트에서 분포를 해석할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대안적인 시각화 방법
1. 커널 밀도 추정(Kernel Density Estimation, KDE)
- 설명: KDE는 히스토그램처럼 데이터를 구간으로 나누지 않고, 데이터의 분포를 연속적인 곡선으로 나타냅니다. 이를 통해 데이터의 연속성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며, 특정 구간의 경계 설정에 민감하지 않습니다.
- 장점: 데이터의 연속적인 분포를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으며, 히스토그램보다 덜 민감한 결과를 제공합니다. 또한 여러 분포를 비교하기에도 적합합니다.
- 단점: KDE는 커널의 종류와 대역폭(밴드위스, bandwidth) 선택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. 부적절한 대역폭 선택은 분포를 과도하게 부드럽게 하거나 과적합될 수 있습니다.
2. 상자 그림(Box Plot)
- 설명: 상자 그림은 데이터의 분포를 요약하는 데 사용되며, 최소값, 1사분위수(Q1), 중앙값(중위수, Q2), 3사분위수(Q3), 그리고 최대값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. 또한, 이상치(outliers)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.
- 장점: 데이터의 분포와 중심 경향, 분산, 그리고 이상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. 여러 데이터 세트를 비교할 때도 유용합니다.
- 단점: 데이터의 전체 분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으며, 히스토그램이나 KDE처럼 연속적인 분포를 세밀하게 보여주지 않습니다.
3. 바이올린 플롯(Violin Plot)
- 설명: 바이올린 플롯은 상자 그림(Box Plot)과 KDE의 결합으로, 데이터의 분포를 상자 그림의 형태로 요약하는 동시에, KDE를 통해 분포의 밀도를 시각적으로 나타냅니다.
- 장점: 분포의 밀도와 중심 경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, 복잡한 분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여러 그룹 간의 분포 비교에도 유용합니다.
- 단점: 해석이 다소 복잡할 수 있으며, 작은 데이터 세트에서는 밀도 추정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4. 누적 분포 함수(CDF, Cumulative Distribution Function)
- 설명: CDF는 데이터가 특정 값 이하일 확률을 나타내는 누적 분포를 시각화한 것입니다. 히스토그램이 빈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것과 달리, CDF는 점점 누적되어가는 확률을 표현합니다.
- 장점: 데이터의 전체적인 분포를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, 여러 데이터 세트의 분포 비교에도 적합합니다.
- 단점: 개별적인 분포의 모양을 세밀하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, 밀도나 빈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'코드잇 데이터 애널리스트 위클리 페이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Support, Confidence, Lift 지표의 정의와 각 지표의 중요성은? (0) | 2024.08.16 |
---|---|
장바구니 분석의 다양한 활용 사례는 뭐가 있을까? (0) | 2024.08.16 |
고유값(eigenvalue)과 고유벡터(eigenvector)란? (0) | 2024.08.06 |
데이터 간의 유사도를 계산시 high-dimensional cluster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? (0) | 2024.08.06 |
Git에서 branch는 무엇이고, 왜 사용하는가? (0) | 2024.07.19 |